JuhyeonKim
24 februari 2025
여기 투숙한 한국인은 제가 아마 처음인 거 같은데 후기를 좀 남겨볼게요!
일단 너무너무 친절한 노부부께서 운영하는 숙소에요. 아무도 신경쓰지 못했을 거 같은 침대 머리 맡에 있는 곳을 스윽~ 손으로 닦았는데 먼지 하나 안나왔습니다 …. 깜짝 놀랐네요.
이곳에서 오랫동안 운영했기에 시설은 전반적으로 낡긴 했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가 좋아요. (건물주이신 거 같아요)
대동강맥주를 사왔는데 따기 너무 힘들어서, 새벽 두 시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사장님께서 잠옷차림으로 나와계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ㅎㅎ 염치없지만 맥주병 따개를 빌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모님께서도 퇴실 후 짐 맡길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시설이 살짝 낡은 걸 감안해도, 다시 가고 싶은 숙소에요. 특히 사장과 사장님 아내분의 친절함! 그리고 그 해맑은 미소 때문에 오랫동안 영업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올게요!
Övers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