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쥐빌딩을 주로 이용하는편이지만 새로 생겼다하여 이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보통 호텔에 묶으면 그 호텔의 중식당에서 손님들과 미팅을 하는지라 프로트에 전화하여 큰식당이 있는지 물어보았으나 1층에 부페식당만 있다고하여
홍쥐빌딩의 중식당을 이용해야해서 불편했습니다. 체크인하는 당일에도 엘레베이터앞에서 불쾌한 냄새와 함께 여러명이 용접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호텔은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체크인시 5층룸을 받았는데 시멘트벽전망의 방을 주어 당황하였고 룸밖에 환기시설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방안에 모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컴플레인 하였으나 프로트에서 방이 없으니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업그레이드를 받아 방을 옮겼으나 이럴거면 기분좋게 처음부터 기다리라고 하지말고
사과한다음 업그레이드 해주었다면 서로 기분이 좋았을것입니다.
호텔 이곳저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어수선하였고 서비스직원들도 도어맨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홍쥐같은경우 도어맨 두명, 문안쪽에 두명이 손님을 접대하며 체크인직원들도 손님이 들어오면 인사를 하지만 이 호텔은 도어맨 한명만이 열심히 인사하고 홀을 관리하는 직원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쪽에 있는 쇼파위에는 누가 달걀을 먹다가 까논 껍질이 있었고 아무도 치우지 않았습니다.
시설은 훌륭해 보였으나 관리가 안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며 배정받은 객실도 깨끗한 인테리어였으나 바닥의 카페에는 담배때문에 생긴 구멍이 보였고 음식을 먹다가 흘린 자국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객실안에 있는 테이블이 화강암같아 보였는데 테이블에 음식물을 쏟아 화강암이 물을 흡수하여 더러운 자국이
테이블에 사람머리만한 크기로 남아있어 새호텔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카페트는 먼지가 많이 남아있어서 차라리 치우는게 깨꿋해보입니다. 정기적으로 연변을 방문하는 입장에서 새로운호텔에 대한 기대로 예약을 하였으나 실망만 하고 체크아웃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친절한 도어맨 한명과 호텔 대각선에 있는 넓은 공원뿐입니다.
Översätt